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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수출 '고공행진'

5분기 연속 성장… 전국서 두각
10대·100대 품목 고르게 성장

  • 웹출고시간2017.10.26 20:41:20
  • 최종수정2017.10.26 20:41:20
[충북일보] 충북 무역이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5분기 연속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26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충북은 전년 동기 대비 지난해 3분기에 10%, 4분기에 17.3%, 올해 1분기에 30.3%, 2분기에 22.2%, 3분기에 25%의 수출 증가율을 각각 기록했다. 전국 상당수 광역단체가 분기별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는 것과 대조적이다.

금액별로도 지난해 3분기 41억8천300만 달러, 4분기 44억4천400만 달러, 올해 1분기 45억9천600만 달러, 2분기 47억200만 달러, 3분기 52억3천만 달러로 지속적 성장세를 유지했다.

올해 3분기의 경우 충북의 10대 수출품목 중 자동차부품(-13.9%)과 산업용전기기기(-5.6%)를 제외한 8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전력용기기(340.8%), 정밀화학원료(106.4%), 광학기기(34.8%), 반도체(23.8%), 건전지 및 축전지(20.2%), 플라스틱제품(14.4%), 기구부품(13.9%)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충북수출 100대 품목도 대체적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 증가 48개, 감소 36개, 동일 16개에서 올해 3분기 증가 61개, 감소 26개, 동일 13개로 각각 변동됐다. 수출증가 품목이 전체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의미다.

올해 3분기 국가별 수출은 보호무역주의를 시행 중인 미국(-19.9%)을 제외한 모든 시장에 대한 수출이 증가했다. 독일(59.0%), 프랑스(57.7%), 홍콩(57.5%), 베트남(46.2%), 일본(34.6%), 중국(22.0%), 인도(19.8%)에 대한 수출이 크게 늘었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충북의 수출 증가세가 유난히 돋보인다"며 "10대 품목과 100대 품목의 비중이 모두 늘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도 밝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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