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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소규모수도시설 배수지 첨단 보안시설 설치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용수 공급 위해

  • 웹출고시간2017.10.18 14:06:32
  • 최종수정2017.10.18 14:06:32

단양군이 지역 내 산간·농촌마을의 소규모수도시설 배수지에 설치하는 첨단보안시스템 조감도.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지역 내 산간·농촌마을의 소규모수도시설 배수지(물탱크)에 첨단보안시스템을 설치한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18∼2022년까지 5년간 총 11억 원을 투자해 계곡수와 지하수를 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200곳의 배수지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군은 소규모수도시설 배수지 접근을 물리적으로 제한하기 위해 출입문과 배수탱크 뚜껑 등에 안전센서를 설치하고 상시 감시하는 블랙박스 카메라를 도입한다.

또 배수지에 침입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사고대응이 가능하도록 마을 이장과 군 담당자에게 사고발생상황을 문자로 알려주는 전송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배수지 수위, 누수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과도 연계된다.

앞서 2012년 충청남도 한 자치단체에서 발생된 마을상수도 배수지 독극물 투입사건을 비롯한 유사 사고가 종종 발생되고 있어 배수지의 보안시스템 도입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군 관계자는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범죄가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위해를 주고 있어 이로부터 안전하게 생활용수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민을 위한 행정"이라며 "앞으로도 보안시스템 설치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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