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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출신 사립대 교직원 평균연봉 1억

대부분 고위직 출신

  • 웹출고시간2017.10.12 18:40:22
  • 최종수정2017.10.12 18:40:22
[충북일보] 교육부 출신의 사립대 교직원의 평균연봉이 1억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서울분당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육부 출신 사립대학 교직원 현황'에 따르면 전국의 사립대에 교육부 출신 교직원은 모두 28명으로 이들은 교육부에서 평균 22년을 일한 고위직 출신들이다.

문제는 이들이 취직한 사립대 1/3이 부실대로 드러났다. 전직 관료들이 일하는 사립대 24곳중 2015년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D와 E 등급을 받은 곳이 8곳이었다.

충북도내 대학의 경우 극동대의 A교수는 연봉이 1억 원, B교수는 9천만 원이었다. 또 우석대 총장은 1억6천464만 원, 같은 대학의 B부교수는 8천302만 원 등이었다.

김 의원은 " 현 정부들어서도 교육부 각종 대학재정지원사업, 구조개혁이 예고된 가운데 이들이 로비창구로 활용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며 "교육부가 개혁의 주체가 아닌 대상이 되어서는 교육이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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