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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0.01 21:30:34
  • 최종수정2017.10.01 21:30:34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전국 농업계열 학교가 참가하는 '제46년차 전국 FFK 전진대회(2017 대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전국 FFK 전진대회'는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예비 농업인으로서 리더십을 길러, 장차 우리나라 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국농업교육협회가 주관해 열리는 대회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대전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농업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겨루는 전공경진분야, 실무능력경진분야, 농업 문제해결 과정을 평가하는 과제이수발표분야,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장기 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농업기술 개발과 농업 교수-학습 활동에 대한 농업교사들의 현장연구대회와 공동학술대회, 각종 전시회, 농업관련 체험활동 등도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동물자원분야 연진석(청주농고 2학년), 농업기계분야 강현구(청주농고 3학년), 식품가공분야 김세정(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2학년), 한관영(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3학년), FFK골든벨 신령미(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1학년), 과제이수경영개인분야 원성희(청주농고 2학년), 과제이수연구개인분야 정지혜(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이 금상을 차지했다.

금상 수상자 중 청주농고의 원성희 학생과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정지혜 학생은 해당 분야에서 최고 성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해외연수 기회가 부여되고, 지도교사는 '입상학생 지도사례 발표대회'를 통해 연구실적점을 인정받게 된다.

내년 '47년차 전국 FFK 전진대회'는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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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