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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8.22 10:25: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연일 30℃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가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이철희)에서는 고온으로 인한 가축 생산량 감소와 질병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중점지도에 나섰다.

22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30℃이상 고온이 장기간 지속되면 비육우는 일당 증체량이 73%가 감소되고, 젖소는 산유량이 32%가 감소된다.

또한, 비육시키는 돼지는 일당 증체량이 60% 감소하고, 산란계는 산란율이 16%가 감소돼 축사가 고온이 되지 않도록 축사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어야 하며, 축사 면적별로 적정한 사육밀도를 유지해 적정한 체온유지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한우와 닭의 경우 30℃, 젖소와 돼지는 27℃ 이상 되면 식욕저하 현상이 일어나 발육과 산유량, 산란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질병발생 등의 피해가 나타난다.

심한 경우에는 폐사하는 닭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축사에 환풍기를 설치하여 가동하고 운동장에 그늘막을 설치, 충분한 수분을 섭취, 축사와 가축에 물 분무 등으로 적정온도를 유지시켜 줘야 한다.

원활한 사료섭취를 위해서는 시원할 때 사료를 급여하고 비타민과 광물질 첨가제를 충분히 급여해야 일사병과 열사병을 막을 수 있다.

열사병ㆍ일사병 증상이 나타나는 소는 즉시 그늘로 옮기고 머리에 냉수를 뿌려줘야 하며 강심제로 생리식염수와 포도당액(5%)을 주사한 후 전문가의 진단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

/ 충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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