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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8.20 15:30:14
  • 최종수정2017.08.20 15:30:14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18일 청천면 후평야영장에서 장애인가족 한마음 단합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체육선수, 차량봉사대원 등 90여명이 참여해 체육행사를 하며 서로의 친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 앞서 나용찬 괴산군수는 "장애인가족 한마음 단합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사회를 구성하는 동등한 일원으로서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애를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군에서도 장애인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정효선 괴산군 장애인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는 극복의 대상이 아닌 차이와 개성일 뿐이며 장애인 누구나가 우리사회를 이끌어가는 한 일원"이라며"장애인,비장애인이 차별 없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사회의 전반적인 인식 개선 및 사회적 장치 마련에 노력해야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장애인가족 한마음 단합대회는 장애인 및 가족, 장애인체육선수, 차량봉사대원이 함께 어울림으로써 연대의식과 친목을 다지고 장애인체육선수들의 사기충전을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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