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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8.08 11:35:40
  • 최종수정2017.08.08 15:11:46

송정호 영동소방서장이 8일 손용준(왼쪽부터) 소방사, 조문현 소방교, 오세현 소방위, 이제식 소방교, 임환호 소방사 등 구급대원 5명에게 하트세이버 수여를 하고 있다.

ⓒ 영동소방서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8일 소방서장실에서 구급대원 5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받은 5명의 하트세이버는 지난 3월과 6월 두차례 구급활동 중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영동소방서 구급대원 중앙119안전센터 소방위 오세현, 소방교 조문현, 소방교 이제식, 소방사 손용준, 소방사 임환호 등이다.

하트세이버가 된 이들은 지난 3월 4일 의식을 잃고 쓰러진 영동군 학산면 서모(51·남)씨와 지난 6월 6일 영동군 영동읍 김모(49·남)씨를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로 소생시켜 병원으로 이송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킨 구급대원이나 일반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이날 하트세이버를 받은 구급대원들은 "만약 주변에 호흡과 의식이 없는 위급한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며 "심폐소생술을 성실히 배운다면 위급상황에서 이웃의 생명을 살릴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정호 서장은 "힘든 근무여건에서도 사명감을 같고 귀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하트 세이버는 개인의 명예뿐 아니라, 소방조직의 자랑이니 구급대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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