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8.01 15:48:33
  • 최종수정2017.08.01 15:48:33

한국교통대학교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1일 '미래ICT기술 기반 자율주행 셔틀 실용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1일 오전 대학본부 7층 U-Edu센터에서 '미래ICT기술 기반 자율주행 셔틀 실용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국교통대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미래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셔틀이 비로소 완벽히 구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은 LX 공간정보연구원이 3차원 고정밀 차량 주행 지도를 제작하고, 고정밀 위치 측위 기술을 그동안 한국교통대학교 ICT 융합연구센터가 개발해 온 자율주행차량과 통신·관제기술에 접목하는 것이다.

이 기술은 오는 10월 서울과 충주에서 개최되는 유라시아 교통대학교 총장협의회와 국제 학술 심포지엄에서 맞추어 선보일 자율주행셔틀 시범주행로에 우선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통대와 LX관계자는 자율주행셔틀의 핵심인 지능형 교통 인프라 및 차량 통신기술과 주행구간에 대한 정밀한 공간정보가 맞물리면서, 차량의 정확한 위치 측정과 위험구간에서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교통대 ICT융합연구센터 문철 교수는 "차량 단독의 자율주행이 갖는 한계와 대중교통분야의 자율 주행 서비스 수요가 증대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다양한 지능형 교통 인프라와의 차량 통신에 기반한 협력 자율 주행 기술(Cooperative Self- driving) 개발이 확대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협력 자율 주행 기술에 기반한 실용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시도"라고 밝혔다.

한편,한국교통대는 청주(공항)~세종~오송간 대중교통 수요 개선과 농어촌지역 및 고령자 등 교통 소외 영역의 복지 증진 등 충북 지역의 당면과제 해결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와 첨단 ICT 기술을 복합한 미래형 교통시스템의 실용화를 앞당길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