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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7.24 17:20:24
  • 최종수정2017.07.24 17:20:24

보은 속리산중학교는 24일 ‘Good-bye School Bullying(학교폭력)’이라는 주제로 영어축제를 열어 골든벨 형식 독서퀴즈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 속리산중학교는 24일 'Good-bye School Bullying(학교폭력)'이라는 주제로 영어축제를 개최했다.

학교폭력예방과 영어학습 동기 고취를 위한 이번 행사는 영어 독서퀴즈, 영어연극, 영어팝송 대회로 진행됐다.

영어 독서퀴즈 대회는 학교폭력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주인공을 다룬 'Bully(왕따/불량배)'라는 책을 읽고, 책의 내용과 관련된 문제를 푸는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됐다.

책을 읽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깨닫고 학교폭력 근절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

학생들은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갈등상황을 영어대본으로 만들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연극으로 시연해 봄으로써 대인관계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할 수 있었다.

반별 팝송 경연대회는 학생들이 협동·경쟁하는 과정을 통해 상호 소통·공감·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영어연극에 참여한 이호은 학생은 "매년 영어연극에 참여했지만 올해 연극은 매우 특별하게 다가왔다"며 "우리가 겪고 있는 학교생활 문제를 연극으로 공연하여 몰입할 수 있었고,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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