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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7.05 14:45:02
  • 최종수정2017.07.05 14:45:02
[충북일보=괴산] 괴산소방서는 관내 축사시설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축사시설의 경우 진입로가 좁고, 소방용수 수급이 곤란하다.

건초보관, 전기·기계설비의 노후화 등으로 인해 화재에 취약한 구조로 되어 있어 대부분의 경우 영세시설인 관계로 안전시설이 미흡한 실정에 있다.

도내에는 농장, 목장, 우사, 돈사, 계사 등 등록된 축사시설의 경우 230개소에 달하고, 관내에는 16개소가 있다.

최근 2년간(2014~2015년) 충북도에서는 75건의 축사화재로 28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발생의 주요원인으로는 전선노후화, 누전, 단락 등 전기적 요인의 의한 화재가 48%, 담배꽁초 취급, 음식물조리, 쓰레기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21.3%, 환풍기 등 기계과열에 의한 기계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9.3%순으로 집계됐다.

괴산소방서는 축사화재로 인한 도민불안해소와 재산피해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관내 위치한 16개 축사시설에 대한 군청, 전기안전공사와 '합동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시설관계자와의 '간담회 운영'을 통해 지속적 화재예방 홍보 및 초기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자율 소방시설 설치(비치)유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염병선 괴산소방서장은 "축사시설은 대부분 연소하기 쉬운 가연성 물질이 많아 화재가 빠르게 확산되기 때문에 관계자의 자율적인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안전점검 등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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