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청소년 문화예술 향유 기회 는다

시,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 교육 공모 선정

  • 웹출고시간2017.06.14 16:42:56
  • 최종수정2017.06.14 20:13:14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청소년들이 음악, 미술,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는 지역 청소년들의 음악 영재 발굴 및 꿈을 위해 추진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 교육' 공모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의 문예회관을 거점으로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소양 및 정서 함양, 감수성 및 소통 능력 제고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음악, 미술, 공연 등 해당 문예회관이나 지역의 문화예술 특성을 고려한 예술감상 교육 및 체험 중심의 예술 교육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청년예술인 육성을 위해 올해 '청년예술인 미래를 고민하다'를 주제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는 시는 (재)충주중원문화재단과 함께 이번 공모에 참여해 사업대상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교육을 최근 조성을 마친 충주음악창작소(옛 어머니회관)에서 '음악은 우리친구'라는 주제 하에 '우리는 멋쟁이 청소년 밴드', '클래식과 친해지자', '교과서를 뛰쳐나온 음악가들'을 부제로 내달 1일~9월 30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는 청년예술인 컬쳐하우스의 이정택 대표와 충주 최고의 성악가이자 성악연구회 회장인 박경환씨, 톡톡 튀는 사고로 인기몰이에 나서는 솔리스트챔버앙상블의 이지혜 단장이 주강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교육이 다양한 매체가 공존하는 현대의 예술 환경 속에서 대중음악과 클래식음악을 길잡이로 삼아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시대의 흐름을 이해시키고 공연 예술에 대한 안목과 감상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충주의 새로운 명품·명물이 될 음악창작소에서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지역의 청년예술인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초·중학교)은 시청 문화예술과(850-5961), 또는 충주중원문화재단(850-79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