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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국·내외 교류강화 박차…대외경쟁력 확보

교류분야 발굴과 다변화로 효과 극대화, 직거래 장터·관광객 유치 집중

  • 웹출고시간2017.06.12 10:17:18
  • 최종수정2017.06.12 10:17:18

영동군 박세복 군수가 지난해 영동군을 방문한 미국 알라미다시 시장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국내·외 자매결연단체와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발전을 위해 뜻깊은 협력을 모색해 공동발전을 이끌기로 했다.

현재 군이 맺은 국내외 자매결연 도시는 경기도 오산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용산구·강남구·중구, 인천광역시 남동구, 경희대학교, 중국 팡청강시, 필리핀 두마게티시며, 경기도 광명시, 충남대학교, 충남대 병원, 인도대사관, 서울특별시, 미국 알라미다시와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군은 국내외 자매도시·기관과 농촌 체험 관광객 유치를 통한 생산적 교류를 지향하고, 실리위주의 내실 있는 교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자매도시와 수시 농·특산물 판매로 농촌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를 챙기는 한편 문화행사 교차 참가, 체육행사 교류, 청소년문화탐방 등 다양한 분야의 공통 관심사에 대한 교류 관계를 증진키로 했다.

특히 올 해부터는 읍·면별 1개 자매동 갖기 운동을 추진해 지역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경기도 광명시와도 자매결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외 자매도시와도 행정 및 문화교류 등을 활발히 진행하며, 난계국악축제에 초청해 우리 고유문화의 멋을 알리고 국외 도시 주요 축제행사에 참여해 난계국악단 공연지원 등으로 우호협력을 확고히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체험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여름방학중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실시하고 그 중 실력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 우호도시인 미국 알라미다시에 문화탐방을 실시해 대도시에 비해 열악한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국외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한다.

또한, 미국 알라미다시와 청소년 인재 육성 등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7월중 자매결연을 맺을 계획이다.

특히 군은 어려움에 처한 농촌 현실 극복을 위해 수도권 대도시를 중심으로 직거래 장터를 정기 운영해 자매결연 실익이 농산물 판매 증가로이어지도록 하고, 명품 특산품인 포도, 사과 등을 수출 확대해 세계 진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장정순 행정과장은 "국내외 도시와의 교류로 농산물 판로 확보, 관광객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민간단체 등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향후 교류분야의 지속적인 발굴과 다변화로 교류 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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