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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국유림관리소 관내 백두대간 구역 생태탐방

백두대간 마루금 구간 릴레이 탐방 및 규제개선 추진

  • 웹출고시간2017.06.04 13:18:35
  • 최종수정2017.06.04 13:18:35

백두대간 마루금 생태탐방 주요 구간

[충북일보=보은]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맞아 오는 9일과 23일 산림청 직원이 참여하는 '백두대간 마루금 생태탐방'을 실시한다.

생태탐방은 백두대간 마루금 등산로 전체 구간(763㎞ 향로봉~지리산 천왕봉)에서 이루어진다.

산림 공무원 45개팀 500여명이 지역별 구간을 나누어 10월까지 계속된다.

이번 행사는 보은국유림관리소 산림 공무원들이 국토의 핵심 축이자 자연생태계 보고(寶庫)인 백두대간을 직접 찾아 훼손지 구간에 대한 효율적인 보전 방안을 마련하고,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은국유림관리소는 9일 관리소장을 비롯한 산림청 공무원 약 20여명이 우두령~황악산~괘방령 구간(12㎞), 23일은 비재~천왕봉~법주사 구간(17㎞)을 탐방하며 등산로 상태 및 주변 생태 조사를 실시한다.

또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현장토론도 실시한다.

참석자들은 백두대간 마루금 등산로 이용객 편의시설 설치 대상지, 생태·훼손지 실태를 조사해 종합보고서를 작성하고, 산림청은 훼손지 복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이 자료를 활용할 계획이다.

정연국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백두대간은 한반도의 자연적 상징이며, 우리나라 산림의 핵심 생태축으로서 이번 행사를 통해 산림을 관리하고 있는 직원들이 백두대간의 가치를 확인하고 보전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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