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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문화·관광 교류 나선다

충북도의회-러시아 연해주의회
우호협력관계 구축

  • 웹출고시간2017.05.29 18:46:25
  • 최종수정2017.05.29 18:46:25

29일 김양희 충북도의장을 비롯한 박한범·정영수·윤홍창·연철흠·이광진 의원이 연해주의회를 방문, 롤릭 알렉산드르 의장, 의원들과 우호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 충북도의회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러시아 연해주의회와 우호협력관계를 맺고 경제통상, 문화, 관광 교류에 상호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김양희 의장을 단장으로 한 도의회 대표단은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러시아 연해주의회를 공식 방문해 충북과 연해주 상호발전을 위한 우호협력관계를 맺었다.

연해주의회와의 교류는 지난 4월 청주국제공항에 러시아 정기노선이 첫 취항했고 중국에 편중됐던 과거 우호교류에서 벗어나 교류지역을 한층 다변화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도의회 대표단은 29일 연해주의회 롤릭 알렉산드르 의장을 만나 동반자적 관계의 조성에 합의했다.

특히 향후 경제통상 및 문화·관광 등 여러 분야에 걸친 교류와 협력이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두 의회가 적극 장려·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김양희 의장은 "역사·지리적으로 매우 가깝고 친밀한 충북과 연해주가 의회 간 우호협력을 통해 21세기 세계화·지방화 시대를 선도하는 발전중심축으로 동반 성장하길 바란다"며 "투자·관광 설명회 개최 등 행정, 민간, 기업분야까지 아우르는 교류 확대 및 상생·협력적인 우호관계 구축을 위해 두 의회가 적극 노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대표단은 이날 주블라디보스톡 이석배 총영사를 면담했으며 30일에는 고려인 기업인들을 만나 오는 9월22일 개막하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 엑스포'를 비롯한 충북의 투자, 관광 여건을 홍보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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