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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천 하상도로 폐쇄구간 복원사업 본격화

2013년 중복구간 폐쇄 이후 3년째 방치
1회 추경 8억 원 반영…복원사업 속도
생태공원·친수공간 조성 6월 착공 예정

  • 웹출고시간2017.05.23 21:20:21
  • 최종수정2017.05.23 21:20:21
[충북일보=청주] 속보=방치돼 있던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 폐쇄구간이 올해 말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3월20일·22일자 3면>

청주시는 시설 폐쇄 후 방치되고 있는 무심천 청남교~청주대교(1.4Km) 구간의 하상도로에 대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8억3천만 원으로, 지난 4월 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됐다.

시는 해당 구간에 방치돼 있던 콘크리트 구조물 2천382t을 철거한 뒤 1만2천㎡ 규모의 잔디밭을 포함한 생태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부처꽃 외 6종의 초화류 21만본도 심는다.

공원 곳곳엔 쉼터 5곳이 설치된다.

시는 이번 주 입찰 공고를 진행하고, 이르면 다음달 초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 목표는 오는 10월이다.

해당 구간은 지난 2013년 폐쇄된 이후 3년 넘게 사실상 방치돼 왔다. 생태복원 효과는 기대할 수 없었고, 오히려 도심의 수변경관과 미관을 저해하는 요인이 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 1~4월 하상도로 철거·복원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데 이어 이달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를 거쳐 공사 집행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무심천 하상도로 폐쇄구간에 대한 복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주민 휴식공간이 확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집중 호우 시에 하천수에 의한 훼손이 적은 시설물을 배치, 셍태공원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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