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학교 '스승의날' 행사 다양

동성초-교사 어린시절 사진 전시회
대길초-사제동행 영화관람
충북대, 청주대-성년의날과 스승의날 기념식

음성 동성초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의 어린시절 사진 찾기 행사를 가졌다.

[충북일보] 충북도내 초중고대학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음성 동성초 교원예술동아리 '상상숲 사진관'은 '선생님도 어린 시절이 있었단다'라는 주제로 '우리 선생님을 찾아라' 코너를 마련해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학교는 스승의 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법에 저촉될까 부담감을 갖고 있는 가운데 스승의 날의 경직된 분위기를 전환하고 즐거운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스승의 날 참뜻을 되살리자는 취지로 '선생님도 어린 시절이 있었단다(우리 선생님을 찾아라)' 사진전을 마련했다.

이 행사에서 교사들은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전시하고 학생들은 자신의 선생님 사진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교사들도 동료 교사의 변천사를 보며 웃음꽃을 터뜨렸다.

충주 북여중학교는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찾아 학생들에게 메시지와 작은그림을 전달하고 학생들은 교사들에게 자신들이 만든 카네이션을 선물했다.

충주 북여자중학교는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

교사들은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찾아 책갈피 속에 보관해오다 예쁘게 마르면 학생들에게 메시지와 작은 그림을 전달해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교사들은 네잎클로버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학생들은 카네이션을 만들어 교사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 대길초는 스승의 날을 맞아 사제동행문화예술공연 관람 행사를 추진했다.

전교생이 담임교사들과 함께 CGV에서 저학년은 '보스베이비', 고학년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관람하면서 사제간의 정을 다졌다.

충북대도 성년을 맞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념식을 갖고 수학교육과는 사범대 합동강의실에서 학생과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학생들이 교수들에게 감사의 글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대도 교직원식당에서 총학생회와 대의원회가 정성봉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들을 초청해 스승의 은혜 노래를 부르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고 식사를 함께했다.

서원대도 이날 오전 미래광장 앞 분수광장에서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손석민 총장이 성년을 맞은 재학생 200여 명에게 장미꽃과 기념품을 나눠주고 축하했다.

이외에도 도내 각 대학과 초중고교들이 스승의날과 성년의날 행사를 갖고 축하했다.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