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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준비하는 청주국제공항

이시종 지사, 항공사 대표 면담서 재운항 약속받아
이스타항공, 7월부터 中 5개 노선 재개
진에어, 부정기 120여 편 운항키로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 대선 공약사업 포함
문재인 정부 출범 닷새만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변수'

  • 웹출고시간2017.05.14 20:02:31
  • 최종수정2017.05.14 20:02:31

이시종(왼쪽) 충북지사가 12일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로부터 국제선 운항계획 등을 대해 들은 뒤 충북도의 정기노선 개설 인센티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의 영향으로 좁아진 청주국제공항 하늘길이 다시 열릴 전망이다.

이스타항공이 지난 3월 중단한 중국 5개 정기 노선이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재개하고 일본 오사카 부정기 노선도 7월 초 취항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충북 대선 공약에도 청주공항을 중부권 관문공항으로 육성하는 공약이 포함되면서 공항 활성화를 위한 활주로 연장 등 인프라 확충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시종 지사는 지난 12일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를 면담한 자리에서 사드 영향으로 중단된 심양·상해·하얼빈·대련·닝보 등 5개 중국 노선 운항을 오는 8월20일부터 재개한다는 계획을 파악했다.

이 노선은 지난 3월15일 중국 정부의 한국행 단체여행 판매 중단 조치로 운항이 중단됐던 노선이다.

또한 이스타항공은 청주지역 여행사인 뉴세림항공여행사와 협의해 7월27일~8월15일 주 3회, 총 9회 일본 오사카를 오가는 부정기편을 취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공항에는 일본 오사카를 오가는 정기 항공 노선이 있었으나 2011년 3월 폐지됐다.

이 지사는 이날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 등 경영진과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최 대표는 오는 9월부터 청주공항에서 국제선 부정기 120여 편을 운항한 후 내년 신규 기재도입과 함께 정기노선을 개선하기로 약속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6일부터 중국 북경 노선 운항을 재개에 들어갔고 대한항공도 주 2회로 감편 운항했던 중국 항주노선을 지난달 20일부터 주 4회로 다시 확대했다.

국제선 운항 재개와 신규 취항 등은 사드 배치로 고사위기에 놓인 청주공항 국제선을 회복시키기 위해 마련한 항공사 지원 확대와 단계별 발전 비전 수립 등이 한몫을 한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청주공항 국제선은 하반기부터 회복될 전망이지만 변수는 여전히 남아있다.

사드 배치로 얼어붙었던 중국과의 관계가 문재인 정부 들어 관계회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지만, 북한이 문재인 정부 출범 닷새만인 14일 새벽 탄도미사일 발사한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1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통화에서 사드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고 양국 정상은 빠른 시일 내 상호 특사를 교환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사드와 북핵 문제를 별도로 논의할 대표단을 중국에 파견하겠다는 계획을 시 주석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이어가며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제재 또한 강화될 것으로 전망돼 청주공항이 국제공항의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해선 국내외적 여러 고비를 넘겨야만 한다.

한편 개항 20주년을 맞은 청주공항의 4월 국제선 노선 운항편수는 62회, 국제선 이용객은 총 5천203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68회) 과 비교해 운항편수는 1/6수준, 이용객은 1/10수준에 그치고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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