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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장애인선수단, 전국장애인체전 앞두고 전국대회서 맹활약

  • 웹출고시간2017.04.30 16:52:45
  • 최종수정2017.04.30 16:52:45

지난 28~30일 전묵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춘계전국장애인휠체어펜싱대회'에 참가한 충북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선수단이 전국대회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8~30일 열린 '춘계전국장애인휠체어펜싱대회'와 29~30일 열린 '춘계전국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충북선수단이 금메달 5개, 은메달 6개, 동메달 5개 등 모두 16개의 메달을 휩쓸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장애인휠체어펜싱대회에서는 충북 간판선수인 윤월재가 사브르B 결승에서 최준수(광주)를 15대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브르A에 출전한 신창식도 결승에서 만난 진희효(전북)를 15대 5로 가볍게 승리, 사브르 A·B 종목을 동시에 석권했다.

에뻬B에서는 결승에 진출한 윤영석이 국가대표인 김기홍(세종)과의 접전 끝에 10대 15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추가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임은정과 에뻬A에 출전한 김혜수도 결승에서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사영철·박인수(사브르A), 이재선·이용자(에뻬A)도 동메달을 획득해 펜싱에서만 금 2, 은 3, 동 4개를 거머줬다.
ⓒ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춘계전국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에서는 청각장애 -81㎏ 변진섭이 전성우(강원)와 김성훈(서울)을 각각 한판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선수단이 이 대회에서 이가은(시각장애 -70㎏), 우재희(시각장애 +78㎏)가 금메달을 추가하는 등 모두 금 3, 은 3, 동 1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이중근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휠체어펜싱대회와 유도대회에서 거둔 우수한 성적은 착실한 동계훈련의 성과"라며 "더욱 훈련에 매진해 오는 9월 도내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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