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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대가초등학교, 유기농 쌀농사 시작

풍성한 수확을 기대하며 볍씨 뿌리기

  • 웹출고시간2017.04.27 16:59:45
  • 최종수정2017.04.27 16:59:45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적성면에 위치한 대가초등학교는 27일 볍씨 뿌리기를 시작으로 유기농 쌀농사를 시작했다.

이 학교는 '유기농 밥 한 그릇은 어디서 올까'라는 주제로 쌀을 얻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체험할 계획이다.

아날 전교생은 학교 인근 한결농원으로 이동해 모판에 흙과 물을 뿌리고 그 위에 볍씨를 뿌리고 다시 흙을 덮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기계로 볍씨를 뿌리는 과정도 지켜보면서 농업의 기계화 과정도 함께 경험했다.

대가초는 지난해 가을 쌀 수확 체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유기농 쌀농사의 전 과정을 전교생이 직접 체험한다.

볍씨를 뿌리고 이후에는 모내기, 김매기, 수확의 과정을 체험하며 이 과정을 통해 우리 밥상에 올라오는 밥 한 그릇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학교 6학년 김의규 학생은 "매일 먹는 밥 한 그릇이 작은 볍씨에서 시작된다는 것이 신기했어요"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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