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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4.12 11:10:03
  • 최종수정2017.04.12 11:18:17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치매로 인한 실종 위험이 있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를 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식표는 대상자의 인적사항·연락처 등의 개인정보가 담긴 고유 식별번호와 "가족들이 찾고 있는 분입니다. 연락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옷이나 가방 등에 다리미를 이용해 부착하는 반영구적인 형태로 만들어졌다.

실종을 대비한 복지부 희망의 전화(국번 없이 129), 경찰청 연락처(국번 없이 182)번호가 적혀있어 실종(가출)인을 발견할 경우 인식표에 기재된 연락처로 전화를 하면 등록된 자료를 통해 신속한 가족확인이 가능하다.

김달환 진천군보건소장은 "이번 인식표 배부를 통해 치매 등의 질환으로 배회 가능성이 높은 어르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무료 발급이며 가족 또는 본인이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서와 동의서를 제출하면 약 3주 후 수령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보건소 방문보건팀(전화 539-7373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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