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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금성초 사제동행 친선 축구 시합 가져

"선생님이 공처럼 다가왔어요"

  • 웹출고시간2017.04.05 13:05:26
  • 최종수정2017.04.05 13:15:11
ⓒ 제천교육지원청
[충북일보=제천] "선생님, 사랑도 공처럼 주세요.", "교장 선생님이 축구를 그렇게 잘 하시는 줄 몰랐어요."

제천 금성초등학교 사제동행 친선 축구에 참가했던 한 학생의 말이다.

이 학교는 지난 4일 운동장에서 사제동행 친선 축구시합을 가졌다.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7명과 학생 대표 11명이 넓은 운동장에 공을 사이에 두고 구슬땀을 흘렸다.
ⓒ 제천교육지원청
금성초는 이날부터 '금성컵 스포츠클럽 축구리그'를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1학기에는 축구, 2학기에는 피구 두 종목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또 3학부터 6학년 전체 학생을 무학년 4팀으로 구성해 팀당 6경기를 가지며 매월 홀수 주에 진행을 하며 7월과 12월에 우승팀에게 금성컵을 시상한다.

이날 경기는 개막에 맞춰 스포츠클럽 분위기를 높이고 교직원과 학생들이 보다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친선 경기였다.

박광남 교장도 교직원 팀에서 학생들과 함께 공을 차고 달리며 "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함께 땀을 흘리는 것이라 생각된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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