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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찾아가는 노인대학 입학식 '눈길'

매월 1회 건강·교양·취미·여가수업 운영, 평생교육 실현

  • 웹출고시간2017.03.27 13:37:08
  • 최종수정2017.03.27 13:37:08

제천시가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와 함께 평생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1기 찾아가는 노인대학 입학식을 진행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평생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지회장 김상조) 봉양읍을 시작으로 백운면, 송학면, 청풍면, 금성면, 수산면(덕산면, 한수면 포함)에서 제1기 찾아가는 노인대학 입학식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제천시지회는 제천시 보조로 부설노인대학을 운영해 총 35기 2천3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올해는 원거리로 각종 문화혜택에서 소외된 읍·면지역 어르신들의 배움에 열정을 해소하기 위해 6개 지역을 대상으로 월 1회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지난 9일 봉양읍에서 56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입학식을 가졌으며 14일 백운면 41명, 17일 송학면 62명, 21일 청풍면 53명, 24일 금성면 53명이 참석해 입학식을 진행했다.

앞으로 28일 수산면 51명에 대해 입학식을 갖는 등 총 315명의 찾아가는 노인대학 입학생에게 인생 제3막을 여는 새로운 출발점을 마련해 준다.

김상조 지회장은 "제1기 찾아가는 노인대학과 함께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입학식에 축하를 보낸 이근규 제천시장은 "어르신들이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건강에 유의하고 손자손녀들에게 존경받는 웃어른의 표상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찾아가는 노인대학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9개월 동안 월 1회 건강·교양·취미·여가수업 등 외래강사를 초빙해 특강을 갖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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