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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건조 쉽게, '접이식 건조대' 나왔다

충북농기원, 하우스형 접이식 농작물 건조대 특허 출원

  • 웹출고시간2017.03.26 14:49:01
  • 최종수정2017.03.26 14:49:01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은 '하우스형 접이식 농작물 건조대'(사진)를 개발 특허 출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농작물 대부분은 수확 후 일반적으로 야외에서 건조하고 있는데, 태풍과 비바람을 피할 목적으로 비닐을 덮어씌우고 있다.

그러나 건조 중 강한 태풍과 비바람에 의해 비닐이 찢기거나 묶은 단이 쓰러지는 경우가 많아 농작물의 품질이 떨어지고 땅바닥에 떨어지는 등의 손실이 발생해 농가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이번에 도농기원이 개발한 하우스형 접이식 농작물 건조대는 하우스 측창에 붙여 설치하는 방식으로 조립 방법이 간단하고, 참깨를 비롯한 고추·마늘 등 다양한 농작물을 건조시킬 수 있다.

사용 후 에는 건조대를 접어 농작물 재배도 가능해 하우스 이용도가 높아지고 농작업에 방해되지 않는다. 설치비는 3.3㎡당 4~5만 원이다.

김기현 도농기원 연구사는 "이번에 개발된 하우스형 접이식 농작물 건조대가 신속하게 농가에 보급될 수 있도록 특허 출원중인 기술을 업체에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라며 "대부분의 농작물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농가의 건조 시설비 부담을 절약하고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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