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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창, 21일 '백두대간의 가치와 한국정맥의 이해' 심포지엄

백두대간과 정맥의 가치와 의미 알리고 정책대안 제시되길 기원

  • 웹출고시간2017.03.21 17:28:34
  • 최종수정2017.03.21 17:28:34
[충북일보=서울] 자유한국당 권석창(제천·단양) 의원은 21일 오후 1시30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백두대간의 가치와 한국정맥의 이해'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세계 산림의 날'과 '식목일' 기념으로 기획된 이날 심포지엄은 한반도 핵심 생태축이자 산줄기인 백두대간과 정맥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향후 관리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권 의원을 비롯해 신원섭 산림청장, 산림관련 단체와 학회, NGO 등 1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지난해 수행된 백두대간과 정맥의 자원실태조사 결과 소개와 고산수종 보호, 훼손지 복원 등 주요 이슈에 대해 각계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산림청은 지난 2006년부터 국내 유수의 연구진과 함께 백두대간과 정맥의 자연환경, 산림자원, 임업생산 등을 조사해 그 결과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정책에 활용하고 있다.

등산로 휴식년제 도입, 기후변화 영향 모니터링 체계 강화, 훼손지 복원체계 구축 등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산줄기 관리에 필요한 과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국회와 협력하여 법률 개정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권 의원은 "한반도 핵심생태축인 백두대간은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우리 민족의 삶의 터전으로 다양한 가치를 보유하고 있어, 체계적으로 보전해 후손에게 물려줘야 하는 자산"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백두대간과 정맥이 갖는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 건설적인 정책대안이 제시돼 산줄기와 산림 관리에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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