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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민선 8기 출범 후 10개월 만에 투자유치 30조원

연성정밀화학·대한산업보건협회와 투자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23.04.11 17:35:05
  • 최종수정2023.04.11 17:35:05

충북도는 11일 도청에서 연성정밀화학, 대한산업보건협회와 269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일보] 충북도의 투자유치 금액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10개월 만에 30조원을 넘어섰다.

도는 11일 충북도청에서 연성정밀화학㈜과 ㈔대한산업보건협회와 2천69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의약품 원료를 생산하는 연성정밀화학은 오는 2028년까지 1천500억원을 들여 음성군 용산산업단지에 건축면적 3만9천㎡의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미국, 일본, 유럽에서 우수식품·의약품 제조관리 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 원료 의약품을 세계 4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기능제어 호르몬인 프로스타글란딘류 고활성 원료 의약품 생산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유일 업체다.

대한산업보건협회는 2026년까지 1천194억원을 투입해 청주시 밀레니엄타운에 종합 건강검진센터를 지을 예정이다.

협회는 보건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난 1988년 지은 충북산업보건센터를 확장 이전한다.

이날 투자협약으로 민선 8기 도의 투자유치 실적은 총 29조8천261억원에서 30조955억원으로 늘어났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경기 둔화와 치열해진 광역 시·도 간의 투자유치 경쟁 속에 충북이 민선 8기 투자유치 30조원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첨단 우수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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