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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천 하상도로 폐쇄구간 철거

청주시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17.03.21 21:46:15
  • 최종수정2017.03.21 21:46:15
[충북일보=청주] 속보=청주시가 폐쇄된 무심천 청남교~청주대교 구간의 하상도로를 철거,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20일자 3면>

시는 시설 폐쇄 후 방치되고 있는 하상도로(청남교~청주대교) 1.4Km 구간을 올해 안으로 철거한 뒤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지난 2013년 폐쇄 이후 철거와 복원이 이뤄지지 않아 생태복원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었다. 오히려 도심의 수변경관과 미관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등 시민들의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하상도로 철거·복원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비 2천800만 원을 올해 본예산에 반영, 용역을 추진 중이다. 5월 중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공할 수 있도록 추경예산에 8억 원의 사업비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후 콘크리트 구조물을 완전 철거하고 하천 환경에 적합한 초본류를 식재하는 등 자연형 하천으로의 복원사업을 오는 10월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현재 우레탄 철거공사가 진행 중인 무심천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도 4월 중 아스콘 포장공사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차선도색, 미끄럼포장, 각종 부대시설물 정비공사 등도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훼손된 하천을 자연으로 되돌리는 좋은 사례가 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자연과 함께하는 무심천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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