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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노은초, 장애·비장애 학생 통합 도예체험학습 실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 가짐 계기

  • 웹출고시간2017.03.21 16:08:07
  • 최종수정2017.03.21 16:08:07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초(교장 백선주)는 21일오전10시 병설유치원에서 도예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도예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 학생들에게 도자기를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었으며, 장애·비장애학생은 각자의 개성을 살려 멋진 도자기를 만들었다.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서로가 가진 생각을 공유하고, 각자가 만든 도자기에 대해 이야기해 보며 활발히 소통했다.

김모(3학년)학생은 "장애가 있는 친구는 무조건 도와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같이 체험을 해보니 친구의 장점을 발견할 수 있었고, 앞으로 서로 이해하며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통합 도예체험학습을 계기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갖게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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