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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삼월 미동산수목원으로 전시보러 오세요"

17일부터 미선나무 분화·'숲속의 묵향' 서예전 등 풍성

  • 웹출고시간2017.03.15 17:14:45
  • 최종수정2017.03.15 17:14:45

미선나무 분화 전시회를 찾은 시민들이 분화를 감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 미동산수목원은 오는 17일부터 미선나무 분화전과 야생화 사진전, '숲속의 묵향'을 주제로 한 서예전 등 다채로운 전시를 마련한다.

미선나무 분화 전시회는 괴산지역의 '미사모(미선나무를 사랑하는 모임 회장 김관호)' 회원 20명이 직접 가꾸고 키운 80여 점의 미선나무 분화를 오는 28일까지 수목원 내 목재문화체험장 일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주말에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는 1일 200개 한정 미선나무 화분 만들기 체험과 나무목걸이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산림과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오는 4월16일까지 30일간 청주지역 서예작가들의 작품을 한곳에 모은 '숲속의 묵향' 서예전이 열린다.

방문자센터에서는 미동산수목원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야생화를 찍은 사진전이 30일간 동시 개최된다.

전희식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이번 미선나무전시회를 통해 충북을 대표하는 특산식물인 미선나무를 널리 알리고, 그 우수성과 산림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바로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그윽한 묵향이 풍기는 서예전과 화사한 야생화 전시를 통해 봄의 향기를 만끽하는 여유로운 시간도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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