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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3.13 14:50:51
  • 최종수정2017.03.13 19:47:50
[충북일보=청주] 청주대는 이공계 증원, 유사학과 통합, 기초역량 강화 등을 골자로 한 학사구조개편안을 마련해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8개 단과대학은 6개로, 모집단위는 62개에서 28개로, 62개 전공교육과정은 49개로 축소했다.

청주대는 "사회수요 부합도 지수와 신입생경쟁률, 재학생충원율, 취업률 등 내·외적인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한 외부자문위원회의 평가 등으로 이뤄졌다"며 "4차산업 혁명의 핵심가치 구현과 지역사회 연계를 위해 ICT-Energy, BT/의료과학, 디자인/콘텐츠, 항공 등 4가지 특성화 방안을 학사구조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청주대는 기존 8개 단과대학을 △비즈니스대학 △인문사회대학 △공과대학 △예술대학 △보건의료과학대학 △교양대학 등으로 축소됐다.

기존 62개 전공의 경우 34개는 통합되고 6개는 신설됐다.

신설 전공은 △빅데이터통계학전공 △AI소프트웨어전공 △디지털보안전공 △광기술에너지융합전공 △전기제어전공 △정보인터랙션디자인전공 등이다.

이와 함께 청주대는 내년부터 신입생을 각 전공단위가 아닌 사회수요와 직무역량 맞춤형으로 29개 그룹의 학부단위로 모집하는 한편 실용-융합 특성화, 학생수요 맞춤형 교육과 학생역량 강화를 위해 15학점 정도의 부전공 이수를 의무화했다.

학부교육선도대학지원사업(ACE)의 수주를 위해 철학·역사블록, 정치·경제·사회블록, 예술·문화블록도 신설하는 등 교양대학을 강화했다.

손상희 기획처장은 "대학 특성화 방향에 부합하면서도 공급자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사회수요에 적합하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학사구조개편안을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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