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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학교 3D프린팅센터, 환자맞춤형 의료 Data 제작 실습교육 실시

  • 웹출고시간2017.02.22 14:52:58
  • 최종수정2017.02.22 17:31:12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3D프린팅센터(센터장 박성준)는 지난 21~22일 병원, 의료기기업체 등 의료산업분야에 3D프린팅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의료분야 3D프린팅 기술적용을 위한 Image processing'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환자들이 병원에서 사용하는 CT, MRI Data를 의료전문 설계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3D모델링이 가능하도록 이미지로 변환하는 교육이며, 이 Data는 다시 3D모델링 및 설계를 통해 개별 환자에게 맞는 의료기기 및 보조기를 만들 수 있다.

이 방법은 현재 병원, 의료기기업체 등 많은 의료 산업군에서 활용되고 있고, 특히 3D프린팅 기술 적용 시 치아교정기 및 임플란트 등의 치과용 의료기기, 인공 뼈 및 관절 등의 인체 인식 의료기기, 보청기와 같이 환자맞춤형 제작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3D프린팅 의료기기는 금속 및 세라믹, 분말 등의 재료를 층층이 쌓아 올려 입체 형태를 가진 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다품종 소량생산, 개인 특성에 맞게 맞춤 제작이 가능한 기술이다. 현재 개발되는 의료기기의 트렌드는 과거 똑같은 사이즈의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하던 방식과 달리 개별 맞춤형 의료기기를 생산하도록 변하고 있다. 이에 3D프린팅을 활용한 의료기기 시장은 활용한 맞춤형 분야에 많은 발전을 이룰 전망이다.

오는 3월에는'의료이미지 데이터 가공을 통한 환자 맞춤형 보조기 제작 실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3차원 이미지 파일을 수정 및 보완하여 환자맞춤형 의료기기 및 보조기를 3D프린팅 기술로 제작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번 교육을 수강한 교육생들은 물론 3D프린팅을 활용한 의료기기 개발에 관심 있는 기업 및 병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3D프린팅센터는 매달 기초, 심화, 특화 과정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3D프린팅 현장적용 기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신청 및 문의는 홈페이지(http://3dp.ut.ac.kr), 이메일(hj4326@ut.ac.kr) 혹은 전화(043-849-1483)로 가능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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