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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중·고 예비교사 '10명 중 6명'이 25세 이하

여성은 2015년 68%서 작년 56%, 올핸 63%로 상승

  • 웹출고시간2017.02.05 15:47:12
  • 최종수정2017.02.05 15:47:12

2017년 세종시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현황

ⓒ 세종교육청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초등에 이어 중·고교에도 25세 이하 '젊은 여교사'가 급증하고 있다.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며 근무 여건이 좋아진 세종이 교사를 지망하는 여대생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3일 올해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합격자 229명의 연령대는 20~25세가 136명(59.4%)로 가장 많았다.

이어 △26~30세(65명·28.4%) △31~35세(21명·9.2%) △36~40세(6명·2.6%) △41세 이상(1명·0.4%) 순이었다.
올해 전체 신규 임용 예정 교사 '10명 중 약 6명'이 25세 이하라는 뜻이다. 지난해에는 전체 합격자 78명 중 38명(48.7%)이 같은 연령대였다.

30세 이하 비율은 지난해 84.6%(78명 중 66명)에서 올해는 87.8%(229명 중 201명)로 높아졌다.

여성 비율은 2015년 68.0%(194명 중 132명)에서 지난해 56.4%(78명 중 44명)으로 낮아졌다 올해는 62.9%(229명 중 144명)로 다시 높아졌다.

이에 대해 올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아들을 둔 권 모(44·주부·세종시 아름동) 씨는 "20대 초반의 여교사가 내 아이의 담임을 맡으면 생활지도를 제대로 할 지,아이가 여성화되지 않을 지 걱정이 된다"고 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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