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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때문에… 새마을호 열차 지연

전차선과 충돌해 전기공급 이상
옥천역 정차… 사고원인 조사

  • 웹출고시간2017.01.22 17:37:55
  • 최종수정2017.01.22 19:09:34

진주행 새마을호 열차의 전기공급장치 이상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독수리 사체.

[충북일보=옥천] 독수리가 전선을 건드리면서 새마을호 열차가 옥천역에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오전 10시 58분께 129명의 승객을 태운 서울발 진주행 ITX 새마을호 열차가 갑작스러운 전기공급 장치 이상으로 옥천역에 멈춰 섰다.

승객들은 20∼30분 뒤 도착한 후속 ITX 새마을호 열차로 갈아타고 목적지로 향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후속 열차에 다행히 자리가 충분하게 있어서 무리 없이 승객들을 태울 수 있었다"며 "독수리로 추정되는 조류가 전차선과 충돌한 뒤 전기공급장치가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옥천역은 원래 그냥 지나치는데 공급장치 이상으로 어쩔 수 없이 정차했다"고 말했다.

천연기념물인 독수리로 추정되는 조류는 숨졌다.

코레일은 전기공급 장치 이상을 보인 열차의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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