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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난해 살림살이 '최우수 등급'

행자부, 자치단체 재정분석
건전성 '가' 효율성 '나'

  • 웹출고시간2016.12.28 13:58:45
  • 최종수정2016.12.28 20:11:20

세종시청 캐릭터.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지난해 전국에서 살림살이를 가장 잘 한 지방자치단체 중 하나로 선정됐다.

행정자치부는 전국 242개 지방자치단체(2014년 7월 출범한 통합 청주시 제외)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 분석'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2016년도 지방재정분석 결과

ⓒ 행정자치부
이번 분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성격이 비슷한 5가지(특별·광역시, 도, 시, 군, 구)로 구분, 건전성·효율성·책임성 등 3개 분야 28개 지표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자치단체 별 등급은 5개(가~마)로 매겨졌다.

종합등급

ⓒ 행정자치부
그 결과 세종시는 채무 비율 등 건전성에서 '가', 효율성에서는 '나' 등급을 각각 받으면서 종합등급에서 울산,경남,부천,정선,부산동래 등 25개 지자체와 함께 최우수 등급인 '가' 를 받았다.

이에 따라 세종은 행정자치부에서 5억원의 재정 인센티브(가산금)를 받게 됐다. 충청권 지자체 중 종합 '가' 등급을 받은 곳은 세종 뿐이었다.

세종은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취득세,재산세 등 각종 지방세 수입 증가율이 전국에서 최고 높은 데 힘입어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행정자치부는 "사회복지비 지출 증가 등으로 지방비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지방세제 개편,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따른 지방세 수입 증가와 채무발행 억제 등으로 인해 지방자치단체들의 주요 재정 건전성 지표들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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