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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총서 8집 '청주의 장터와 장날' 출간

청주문화원, 필진 6명 통해 장터의 역사·추억 담아

  • 웹출고시간2016.12.27 16:43:48
  • 최종수정2016.12.27 16:43:48
[충북일보=청주] 청주문화총서 8집 '청주의 장터와 장날'(사진)이 출간됐다.

27일 청주문화원은 잊혀져가는 청주와 주변 지역 장터의 역사와 추억을 되짚으며 서민경제의 거점공간인 시장이 국가경제의 튼튼한 버팀목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의미로 이번 책자를 펴냈다고 밝혔다.

이번 총서의 총설은 조혁연 충북대 사학과 초빙교수가 맡았다. 기록속의 전통시장 등 '천태만상의 장시 공간'은 정연승 소설가가 서술했다.

이병수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지역문화팀장은 '청주상권 형성의 유래', 이재표 세종경제뉴스 편집국장은 '흔적만 남은 청주의 전통시장', 이종수 시인은 미원시장등 '청주의 교외시장'에 대한 내용을 담아냈다.

총서의 끝머리는 편집자인 홍강리 시인이 '인정과 사랑이 꽃피는 시장'을 총화로 마무리했다.

이번 청주문화총서는 국판 변형체제 300쪽으로, 청주문화원(043-265-3624)에서 무료 배부한다.

오의균 청주문화원장은 "전통적인 양반고을 청주가 소비도시에서 생산도시, 유통도시로 변모한 과정을 살펴보면서 삶의 원형이 훼손되지 않게 온전한 기록으로 보존하고자 청주의 장터와 장날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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