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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녀 예총 단양지회장, 첫시집 펴내

모두 141편 모아 '꽃밭을 가꾸며' 발간

  • 웹출고시간2016.12.26 14:08:24
  • 최종수정2016.12.26 14:08:24
[충북일보=단양] 김순녀 예총 단양지회장이 첫시집 '꽃밭을 가꾸며'를 펴내고 27일 오후 2시 단양관광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김 회장은 이번 시집에 '꽃밭을 가꾸며'를 비롯해 '냉이꽃', '진달래', '산수유', '단풍' 등 그동안 써온 주옥같은 시 141편을 담았다.

최광호 (사)한국문화예술연대 이사장은 서문을 통해 "일상적 경험에서 얻은 것에 대해 시적의미를 부여하고 삶과 자연의 의미를 확충해 이미지를 새롭게 창출했다"며 "자연과 더불어 시화된 시인의 깊은 사유는 독자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고 평했다.

단양 출신으로 2000년1월 문학공간 시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김 회장은 단양문인협회, 박달재문학회, 소백의 사람들 회원이다.

(사)한국문인협회, (사)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사)한국시인연대 회원이며 (사)한국문화예술연대 이사로 활동 중이며 황희정승 문학상, 충북문학 공로상, 한국예총 문화공로상을 받았다.

그는 "제 자신의 이야기를 모아 시집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부끄럽기도 하지만 제 자신에게는 영광이고 삶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는 조그마한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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