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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섭 충북도의원 "진천 미호천 수질 개선 노력 시급"

5분 자유발언서
진천군 일부지역 개발사업 제동 우려

  • 웹출고시간2016.12.14 16:53:08
  • 최종수정2016.12.14 20:15:23
[충북일보=진천] 진천 미호천 A단위 유역 수질 오염이 심각해 진천군 일부 지역의 개발사업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도의회 새누리당 이양섭(진천2·사진) 의원은 14일 352회 도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호천 수질 개선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충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금강 수계에서 가장 큰 지류인 미호천 유역 중 진천군 지역의 미호 A단위 유역이 심각한 오염으로 인해 수질오염총량관리제 할당 부하량을 초과해 빠르면 2018년부터 진천군의 일부 지역 개발에 제동이 걸릴 수 있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는 단지 진천군만의 문제가 아니라, 충북경제 4% 시대 구현을 위한 행보에도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충북 제3단계 수질오염 총량관리 기본계획(2016∼2020년)에 따라 미호 A단위 유역의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은 3㎎/ℓ 이하가 돼야 하지만 이 유역의 BOD는 지난 4월 7㎎/ℓ, 6월 6㎎/ℓ까지 악화됐다.

이 의원은 "미호 A단위 유역의 수질 개선을 위해서는 여천보 퇴적물 준설이 시급하다"며 "여천보의 제 기능 수행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점검과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호천 수질 개선·관리를 위해서는 도는 청주시·진천군·음성군과 협의하고 넓게는 이웃 세종시까지 포함해 미호천 수질 개선 및 관리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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