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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2.11 20:34:09
  • 최종수정2016.12.11 20:34:09
[충북일보=청주] '26회 청주시민 효행상'에 안광수(사진), 윤홍태, 손호춘, 곽경옥씨가 선정됐다.

청주문화원은 올해 효행상 수상 대상자는 청주시내 각 구청별로 효행 공적이 현격한 사람을 추천 의뢰해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안광수(49·청주시 상당구 중흥로)씨는 76세 홀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는 효자로 정평이 나 있다. 용암 1동 상가번영회장을 맡아 지역사회 봉사에도 한몫하고 있는 안씨는 노인복지후원회를 구성, 홀몸노인들에게 명절선물을 전달하고 월1회 잔치국수 등 무료 점심 나누기 행사를 열고 있다.

윤홍태(55·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씨는 3대가 함께 사는 아홉식구의 가장으로 88세의 부모님을 극진히 봉양해 왔다. 이웃 어르신 또한 극진히 보살피며 경로잔치, 바자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모범이 되고 있다.

손호춘(62·청주시 청원구 충청대로)씨는 지난해부터 치매에 걸려 대소변의 가리지 못하는 89세의 시어머니를 곁에서 보살피고 있다. 이웃 노인들의 집도 수시로 방문, 집안 청소를 하는 등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곽경옥(55·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씨는 식당을 운영하며 80대 시부모를 모시고, 3대가 함께 사는 다복한 모습을 통해 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번 '26회 청주시민 효행상' 시상식은 오는 22일 청주시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청주문화원 송년의밤 행사와 함께 열리며, 청주문화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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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