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탈 많은 영동 빙벽대회 내년 개최 가닥

지역 홍보·경제 활성화 차원…군 "내년 지켜본 뒤 존폐여부 결정"
횡령 사건·구제역·온난화 등으로 3년 연속 대회 못 열어

  • 웹출고시간2016.12.06 11:14:04
  • 최종수정2016.12.06 11:14:04
ⓒ 충북일보DB
[충북일보=영동] 탈 많았던 영동빙벽대회가 내년에는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영동군이 지난 3년 동안 불발됐던 국제빙벽대회를 내년 1월 다시 열기 위해 최근 용산면 율리 초강천 옆 인공 빙벽장 조성에 착수했기 때문이다.

군은 현재 절벽 주변의 수목과 낙석 등 위험요소를 제거 중에 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스프링 클러 14대를 가동해 얼음 얼리는 작업을 시작한다는 구상이다.

개최 일정은 검토단계다.

군 관계자는 "일단 AI 상황을 지켜보면서 내년 1월 14∼15일이나 21∼22일 대회를 여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성되는 빙벽은 높이 40∼100m·폭 200여m 규모다. '인공빙벽'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영동군은 지난 2013년까지 이곳에서 매년 충북도지사배 국제빙벽대회도 열었다. 국 내외 빙벽 등반가 300여명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였다.

최근 3년간 행사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지난 2014년에는 주관단체인 충북산악연맹 간부들의 보조금 횡령사건이 터져 행사가 무산됐다. 2015년에는 구제역이 번지는 바람에 빙벽장이 폐쇄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포근한 날씨로 인해 얼음이 제대로 얼지 않아 대회를 치르지 못했다.

3년간 행사 무산으로 이 대회를 지속할지 여부에 대한 논란까지 야기됐다.

영동군은 빙벽장 조성과 운영문제를 원점에서 다시 고민하겠다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영동군이 내년 한 번 더 대회를 열기로 방침을 정했다.

빙벽장이 지역홍보에 한 몫하는 데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이유에서다.

영동군 관계자는 "3년간 뜻하지 않은 일이 생겨 대회를 열지 못했지만, 10년 넘게 이어진 행사를 갑자기 중단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내년 대회가 끝난 뒤 성과를 분석해 지속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영동/장인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제인&인터뷰 - 정해범 동청주세무서장

[충북일보] 납세는 국민의 4대 의무다. 국민으로서 정당한 주권을 누리기 위해선 납세의 의무 또한 성실히 해야 한다. 의무 없는 권리는 책임 없는 자유에 불과하다. 일선 세무서는 이런 국민의 의무를 돕는 일을 한다. 언제, 얼마를 정확히 납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안내는 물론, 세금 탈루자와 고액 체납자를 엄단하는 감시자 역할을 한다. 동청주세무서 또한 같다. 투명한 세금 징수를 통해 지역민들이 의무와 권리를 동시에 행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2006년 청주세무서에서 분리돼 2014년 율량동 신청사로 이전한 동청주세무서는 짧은 역사에도 청주시 상당구·청원구, 증평군, 괴산군의 넓은 지역을 관할하며 원만한 업무수행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 6월30일부터는 조세심판 전문가인 정해범(55) 신임 서장이 취임, 납세자의 권리구제에도 힘을 쏟고 있다. 경기도 파주 출신의 정 서장은 국민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 재정경제부 생활물가과·감사담당관실·국무조정실 조세심판원 등에서 일해 왔다. - 국민들이 내는 세금은 어떻게 구분되는가. "크게 국세와 지방세로 나뉜다. 국가재정수요를 위해 국가(세무서)가 부과·징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