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01.19 13:51: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가파른 빙벽 오르는 선수들

19일 충북 영동군 용산면 율리 송천산악레포츠장에서 열린 충북지사배 전국빙벽등반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가파른 빙벽을 힘차게 오르고 있다.

㈔대한산악연맹 충북도연맹 주최의 제1회 충북지사배 전국빙벽대회가 19~20일 충북 영동군 용산면 율리 송천산악레포츠장에서 열렸다.

전국 16세 이상의 남녀 선수 160명이 참가한 이 대회는 남녀 개인.단체전으로 나눠 최고 도달거리 및 시간으로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최연소.최고령 참가자는 인천 청학공고 김진화(17) 군과 이관종(76.서울시 강서구 가양2동) 씨로 기록됐다.

한상훈(54.영동군산악회) 대회운영본부장은 "첫 대회지만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선수가 출전한 최대 행사"라며 "최근 며칠간 몰아닥친 강추위로 빙질도 매우 좋은 상태"라고 말했다.

영동군이 올해 초 7억1천만원을 들여 조성한 이 산악레포츠장은 높이 30~90m짜리 빙벽 4면과 사계절 등벽을 즐길수 있는 18m짜리 철제 구조물벽 등을 갖췄다.

인근에는 등산로(600m)와 전망대, 징검다리, 썰매장(1천500m) 등도 조성해 일반에 무료 개방하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