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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D-1일, 제1회 충북도지사 배 전국 빙벽등반대회

76세 이관종 할아버지 등 159명 접수

  • 웹출고시간2008.01.17 13:08: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이 산악레포츠 육성을 위해 의욕적으로 준비한 제1회 충청북도지사 배 전국 빙벽등반대회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에는 단체전에 21개 팀, 개인전 일반부에는 남자 73명과 여자 32명, 개인전 장년부에 남자 36명과 여자 18명 등 159명이 대회 참가신청을 했다.

이 중 최연소 참가자는 인천에서 신청한 김진화(18)씨이고, 최고령 참가자로는 서울에서 신청한 이관종(76)씨 이다.

매년 국내에서 개최되는 4개 대회에 일반부나 장년부로 참가해온 이관종 할아버지는 지난 13일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안컵 빙벽등반대회에도 일반부로 참가해 중위권의 성적을 거둘 정도로 수준 높은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유난히 눈길을 끄는 참가자는 안양에서 영어학원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의 쎄바스찬(26)씨로 온난성 아열대기후를 보이고 있는 고국의 기후특성을 극복하고 겨울 산악레포츠를 즐기는 마니아로 알려졌다.

남아공의 기온은 여름철(12~2월)에는 평균 21~32℃를 보이며, 겨울철(6~8월)은 평균은 10~21℃를 유지하고 있는 따뜻한 나라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1월 19~20일까지 2일간에 걸쳐 송천산악레포츠장에서 전국의 빙벽등반 동호인들이 모여 일반부와 장년부, 개인전과 단체전(3명, 남녀혼성)으로 나눠 개최된다.

순위결정은 개인전의 경우 등반높이로 하되 높이가 같을 경우 등반시간으로 적용하며, 단체전은 완등한 선수의 수로 결정하고 그 수가 같으면 완등 시간의 합으로 정해진다.

대회를 주관하는 영동산악회 관계자는 “처음 개최되는 대회이니 만큼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빙벽대회가 되도록 대회운영에 최선을 다해 전국의 동호인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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