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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직거래장터 7억2천만 원 매출 성과 올려

도시소비자들에게 큰 인기 농가소득 증대에 한 몫

  • 웹출고시간2016.11.29 11:49:11
  • 최종수정2016.11.29 11:49:11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의 농·특산물이 서울 등 도시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농가소득 증대에 한 몫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올해 들어 31회에 걸쳐 직거래 장터를 연 결과 모두 7억2천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시기별로 살펴보면 1분기 8회 1억6천138만원, 2분기 8회 2천127만원, 3분기 11회 5억1천888만원, 4분기 4회 1천847만원이다.

올해 직거래장터 판매매출은 지난해 5억 원에 비해 2억2천만 원 늘어났으며 직거래장터 기간 동안 190여 곳의 생산자단체가 참여했다.

군은 직거래장터의 77%(24회)를 구매력이 높은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열었다.

그 결과 전체 판매고의 45%(3억2천만 원)를 거둘 만큼 도시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았다.

또한 천태종말사(서울 관문사 외 4곳), 명절맞이 직거래행사(서울 송파구, 대전청사 등),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등 대규모 행사장에서 직거래장터를 열고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한 품질 홍보와 함께 판로확대를 도모했다.

올해 직거래장터에는 소백산밭작물영농조합법인, 소세골농장, 아로니아영농조합법인 등의 농산물유통업체와 함께 농민 등 생산자들도 대거 참가해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며 구매력을 한층 높였다.

이들은 인기품목인 단양마늘, 사과, 오미자, 잡곡을 비롯해 마늘환, 마늘조청 아로니아착즙, 농축액 등의 가공식품과 산야초, 산나물 등 수십 여종의 농·특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공급했다.

특히 설과 추석을 전후해 은평구청과 송파구청, 서울시청 등지에서 열린 직거래장터에서는 마늘과 건고추, 잡곡류, 오미자를 판매해 총 9천3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와 함께 지난 23일부터 3일간 김장철을 맞아 은평구청 등 2곳에서 진행된 직거래장터에서도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며 2천만 원의 판매고를 거두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실질적인 농가소득향상을 목표로 예년보다 직거래장터 개최 횟수를 크게 늘려 잡아 운영했다"며 "직거래장터는 단순한 농·특산물 홍보에 그치지 않고 유통마케팅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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