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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율량천변 도로 횡단보도 설치

청주 율천북로·율량천변 도로 합류지점
시·LH 충북본부·도로교통공단, 정책협의회 통해 개선책 마련

  • 웹출고시간2016.10.16 13:56:48
  • 최종수정2016.10.16 18:03:27
[충북일보=청주] 속보=교통체증을 우려해 임시 개통이 연기됐던 청주 율량천변 도로 개선책이 나왔다.<10일자 2면>

청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 도로교통공단 충북도지부 등이 참여하는 율량천변 도로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한 2차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LH 충북본부가 율량2지구 인근 교통난 해결을 위해 추진한 율량천변 도로는 이달 중 임시개통을 앞두고 심각한 교통 체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개선책이 요구돼 왔다.
기존대로 도로가 개통되면 통행혼선 뿐 아니라 율천북로(1순환로) 버스 노선이 폐쇄돼 통학하는 학생 등의 불편을 겪을 것으로 전망됐다.

율량천변 도로와 만나는 지점은 좌회전이 안 되고 우회전만 가능해 증평이나 동부우회도로 방면으로 바로 통행할 수 없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날 회의에서 LH 충북본부는 율량천변 도로와 기존 율천북로가 만나는 지점 인근에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방안을 개선책으로 제시했다.

특히 보행 신호(35초) 때 율천북로에서 좌회전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해 기존 도로에서 증평 등으로 바로 이동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또한 기존 도로와 율량천변 도로가 만나는 곳의 혼잡을 막기 위해 2차선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와 LH 충북본부는 교통신호 주기 등은 경찰과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개선책이 마련되면서 LH충북본부는 이르면 11월 초 도로를 임시 개통할 계획이다.

지난 2014년 5월 공사에 들어간 이 도로는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도로 길이는 590m, 폭은 35m(왕복 6차로)로 현재 9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 도로와 율량천변 도로가 만나는 지점에서 좌회전이 가능해 시내버스 등 차량들이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며 "신설 도로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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