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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사무소 과장이 청소노동자에 금품 강요' 내사

  • 웹출고시간2016.10.13 17:48:05
  • 최종수정2016.10.13 17:56:30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13일 서원구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미화·경비 담당 과장 A(50)씨가 청소노동자 등으로부터 상습적으로 금품을 뜯어냈다는 의혹에 대해 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청주시청 홈페이지에 '청주 한 아파트에 근무하면서 있었던 일을 고발합니다'라는 B(여)씨의 글이 올라왔다.

B씨는 글을 통해 "A씨 아들의 군 입대나 휴가, 명절 등 1년에 수차례 5만~20만원의 돈을 걷었다"며 "재입사할 때나 일하는 자리를 옮길 때도 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가 지부장으로 있는 한 단체에 청소노동자들을 강요에 의해 가입시켰다"며 "이러한 요구에 따라주지 않을 경우 일을 하지 못하게 만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해당 글 작성자 B씨를 불러 조사했다.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내부 조사를 벌여 지난 3월 A과장과 돈을 건네준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미화반장 C(여·63)씨를 보직 해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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