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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맛보고, 즐겨라!" 충주농산물 한마당축제 개최

14~16일까지 3일간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 웹출고시간2016.10.10 10:55:00
  • 최종수정2016.10.10 10:55:00

충주지역의 우수 농ㆍ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충주농산물 한마당축제'가 오는 14~16일까지 3일간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행사모습)

[충북일보=충주] 깊어가는 가을, 충주지역의 우수 농ㆍ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충주농산물 한마당축제'가 오는 14~16일까지 3일간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다.

충주시와 충주농산물한마당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찬일)는 기존에 분산 개최하던 '사과축제', '밤축제', '고구마 축제' 등 농산물축제와 '와유바유 농촌체험축제'를 지난해에 하나로 통합한 이래 올해로 두 번째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보고, 맛보고, 함께 즐기는 충주농산물 축제'를 주제로 관광객과 시민, 농업인이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축제 첫날인 14일에는 농악대의 흥겨운 가락과 기량을 겨루는 '농악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오후 6시 개막식과 초청가수 공연이 이어지고,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공연도 펼쳐진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신나는 밴드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 공연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서커스 공연이 진행되고, 저녁시간에는 중원애플가요제가 열려 아마추어 가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숨겨온 기량을 겨룬다.

축제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구수한 '품바공연'과 함께 2년 연속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충주의 명품쌀인 '미소진쌀'을 소재로 '맛있는 밥 짓기 경연대회'도 열린다.

맛있는 밥 짓기 경연대회 우승자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직접 시식을 통해 선정한다.

축제기간 관광객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시식, 이벤트 행사도 진행된다.

우선 축제기간 동안 틈틈이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체험코너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체험부스 홍보게임과 함께 농산물을 이용한 게임, 반짝 경매 등을 진행하는 '으라차차 충주', '떡메치기 체험' 등이 열린다.

또한 직거래장터에서는 군고구마를 비롯해 다양한 농산물을 직접 맛볼 수 있으며, 와유바유 체험코너에서는 가래떡구이 체험을 비롯해 비누, 두부, 쌈장, 쌀쿠키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농산물 전시와 농기계 전시가 상설 운영되고, 연계행사로 충주사과 백일장과 전국남녀웅변대회도 열린다.

축제장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현금지급기를 설치ㆍ운영하고, 1천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택배 서비스와 함께 구입한 농산물의 주차장 배달 서비스도 실시한다.

장성철 농정과장은 "이번 축제에는 지역농협을 비롯해 생산자단체, 농가, 가공업체 등이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사과, 밤, 고구마, 단호박 등 농산물과 사과빵, 사과닭갈비 등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품 등 다양한 품목을 준비했다"며 "가을을 맞아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축제를 함께 즐기고, 충주의 우수한 농ㆍ특산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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