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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어린이 오페라 '교장쌤은 외계인' 공연

6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국내초연

  • 웹출고시간2016.10.05 11:27:53
  • 최종수정2016.10.05 11:27:53
[충북일보=충주] '아이가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지향하는 충주시가 어린이들을 위한 오페라 '교장쌤은 외계인'을 선보인다.

국내 초연인 이 작품은 지역의 성악가들이 어린이를 위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자 지난 4월부터 머리를 맞대고 시나리오의 완성도를 높여가며 각고의 노력 끝에 완성한 오페라이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시성악연구회가 주관해 공연하는 '교장쌤은 외계인'은 6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전석 무료로 공연한다.

공연은 외계인이 갑자기 하늘에서 내려오고 사람들이 외계인으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외계인을 물리칠 방법이 음악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학생들과 함께 악기 연주를 통해 외계인을 물리친다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교장 박경환과 음악교사 이은주, 주인공 에밀리 박소라, 수위아저씨 정찬균 등이 출연하며, 반주에는 전단비, 이태환이 함께 한다.

특히, 충주국원초의 '행복나래 어린이중창단'이 아이들 역을 맡고 D&F댄스팀이 외계인들로 등장하며, 뮤지컬이 아닌 오페라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주시는 어린이 오페라 '교장쌤은 외계인'을 2017년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어린이 부문에 출품하고 중원문화대제전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용훈 문화예술팀장은 "아이들의 음악적 감수성을 높이고 창의력을 개발하는 차원으로 어린이 오페라를 창작하게 됐다"며 "아이들과 함께 가족들이 오페라를 통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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