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10.04 13:26:17
  • 최종수정2016.10.04 13:26:17

충주 수안보초는 지난달 30일 전교 어린이회의 자치 활동 모임인 2학기 '햇살모임'을 가졌다.

[충북일보=충주] 충주 수안보초는 지난달 30일 전교 어린이회의 자치 활동 모임인 2학기 '햇살모임'을 가졌다.

햇살모임이란, '햇살처럼 따뜻하게 우리들의 의견을 나눈다'의 비전을 세우고, 수안보초 학생회를 중심으로 학교생활에서의 개선점을 토의하고 행사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의견을 나누는 전교 어린이회의 자치 활동 모임이다.

기존의 형식적으로 이루어지던 전교 어린이회의의 형태에서 벗어난 점이 특색인데, 임원들이 1차 사전 조사에서 다음 달 안건 주제와 캠페인 활동에 대한 의견을 전교생으로부터 모으고, 2차 모임 때 수집된 의견을 민주적인 토의 과정을 통해 수정 및 보완하여 실천사항을 결정한다.

이 날 햇살모임에서는 '10월 애플데이 실천 방안', '학교 건의함 활성화 방안', '독서의 달 운영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하늘(6학년) 학생은 "학교생활과 관련한 일을 직접 의논하는 점에서 만족감이 크며 앞으로도 행복한 학교를 위해서 개선점과 실천 방안을 많이 고민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응환 교장은 "햇살모임의 활성화가 학생들의 주체적 결정력과 더불어 민주주의의 기본능력을 길러줄 것으로 기대하며, 학교 구성원 간의 원활한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모임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