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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소방서, 노후소화기 250여개 수거·폐기 처분

노후 소화기 수거지원센터 연중 운영

  • 웹출고시간2016.09.28 13:54:26
  • 최종수정2016.09.28 13:57:13

28일 괴산소방서가 수거한 노후 소화기들.

[충북일보=괴산] 괴산소방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에서 수거한 노후 소화기 250여개를 폐기처분 한다고 28일 밝혔다.

소화기는 일반쓰레기와 달라서 소화기 폐기 전문업체에 의뢰해 폐기해야 하며, 이에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소방서에서는 "노후 소화기 수거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분말소화기의 종류는 '가압식'과 '축압식'으로 손잡이 부근에 압력계가 있으면 축압식 소화기, 압력계가 없으면 가압식 소화기로 쉽게 구분이 가능하며 가압식 소화기는 1999년대 생산이 중단됐고 용기가 부식된 상태에서 손잡이를 누르면 폭발할 수 있어 대단히 위험하다.

지난 2013년 8월 서울 소재 한 공장에서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려던 60대 남성이 손잡이를 누르는 순간 노후된 소화기가 폭발해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가압식 소화기는 폭발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폐기처분해야하며, 축압식 소화기도 내용연수 8년이 지났거나 외부에 녹이 슬어 부식이 심하면 교체해야 안전하다"고 전했다.

한편 소화기 수거 및 폐기를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괴산소방서 또는 가까운 119안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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