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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 학생, '희망가방' 만들기 나눔 실천

교육기회 얻지 못하는 저개발국가 어린이들에게 전달

  • 웹출고시간2016.09.06 19:40:36
  • 최종수정2016.09.06 19:40:36
[충북일보=영동] 영동고등학교(교장 박희철)의 솔리언또래상담부 학생 20여 명이 6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굿네이버스 '희망가방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육받을 권리를 보호받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개발국가 어린이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아이들의 교육 받을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굿네이버스 해외아동교육 지원사업이다.

학생들은 온라인 교육을 통해 이 같은 상황을 공감한 후, 각자 저개발국가 어린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희망의 메시지를 캔버스 천으로 된 가방에 글과 그림으로 다양하게 표현하여 희망가방을 만들었다.

남혜주(여.17.2년)은 "교육이 절실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꼈다"며, "이 희망 가방을 메고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학교에 다니게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박희철 교장은 "인성교육이 중요시되는 요즘, 학생들에게 참여형 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야말로 바른 인성을 다지는 첫걸음이라 생각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고 기부 문화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캠페인 기간에 만들어진 가방은 굿네이버스 충북지부를 통해 저개발국가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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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