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도심 속 야외서 매혹적인 춤사위 만나볼까

청주시립무용단, 오는 27일 국립청주박물관서
시립예술단 4단4색 일환 '춤-숲에서 노닐다' 공연

  • 웹출고시간2016.08.24 17:34:00
  • 최종수정2016.08.24 17:34:00

청주시립무용단이 지난 공연에서 '화선무'를 선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여름의 끝자락 도심 속 야외에서 매혹적인 춤사위를 만난다.

청주시립무용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국립청주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청주시립예술단 4단4색 공연'의 세 번째 무대를 올린다.

'춤-숲에서 노닐다'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강렬한 선율과 퍼포먼스로 하나 된 '울림'으로 시작된다.

이어 나비와 꽃의 어우러짐을 부채춤으로 형상화해 한국무용의 우아함을 극대화한 작품 '화선무', 슬픈 멜로디의 'One more time', 무당굿에서 유래된 빠르고 현란한 테크닉의 '쟁강춤'을 선보인다.

특별출연으로 안젤루스 도미니 어린이합창단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의 대미는 아리랑에 대한 깊은 시선의 서곡에 아리랑의 호흡을 담은 무대 '홀'로 장식된다.

시는 지난 7월23일 용암동 원봉공원에서 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8월20일 오창호수공원에서 시립국악단의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다음 공연은 오는 9월10일 오후 5시 문암생태공원에서 '청주시향과 함께하는 추억의 음악여행'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시립무용단의 4단4색 공연 '숲-숲에서 노닐다'는 전 연령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박시종 시립무용단 상임안무자는 "야외에서 펼쳐지는 시립무용단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한국무용을 감상하면서 시민들이 막바지 여름 저녁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수놓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