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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평생학습센터 맞춤식 교육 '호평'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주민들 학습요구 채워

  • 웹출고시간2016.08.24 14:20:00
  • 최종수정2016.08.24 14:20:00
[충북일보=단양] '평생교육의 요람' 단양군평생학습센터가 군민들의 학습욕구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3월 개강한 이후 상반기 동안 4분야 27과정을 운영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2% 증가한 417명의 교육생이 배출됐다.

올해는 다양한 공모 사업을 통해 국·도비를 확보 주민들의 학습욕구를 채울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군은 올 상반기 △지역평생교육활성화 사업(3천150만원) △성인문해 교육기관 지원 사업(586만원)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 선정(1천100만원) △충청북도 평생교육프로그램 공모사업(1천900만원) 등 모두 6천736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치매예방지도사 등 직업능력교육 과정을 통해 45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으며 마을여행 기획자 교육과정 등 지역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기부 강사 등 57명의 지역에서 활동 할 수 있는 필요한 인재를 양성했다.

단양의 역사와 문화를 인문학과 접목한 통섭형 주제로 관심을 모은 인문독서아카데미는 10회에 걸쳐 진행돼 500여명이 수강했다.

특히 단양누리 사회관계망 서비스 학습자 프로그램, 단양이음 등 60세 이상과 다문화 가정 등 세대와 문화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소통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내달부터 12월까지 문화예술, 인문교양, 직업능력, 학점은행제 등 4분야 26과정으로 모두 570명이 교육하게 된다.

또한 생활 근거리에서 필요한 평생학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읍·면 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은 물론 인문교양부터 자격증취득까지 다양한 과정으로 운영되는 단양군평생학습프로그램은 학습취향과 지식수준에 따라 골라서 수강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2006년 개관한 단양군평생학습센터는 '함께해요 배움과 나눔'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 2천명 이상의 수강생을 배출하는 평생교육 전문기관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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